KT, 기업메시지 서비스 '스마트메시지' 출시

KT, 기업메시지 서비스 '스마트메시지' 출시

KT가 기업 메시지 서비스를 'KT 스마트메시지'로 리뉴얼하고 '양방향·  빅데이터  ·융합'이 핵심인 서비스 디지털전환(DX)을 단행했다.

기존 기업메시지 서비스는 신용카드 결제 문자메시지, 기업 광고 안내 문자 등 기업이 고객에게 단순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쓰인 단방향 플랫폼이었다.

KT는 서비스 명칭을 'KT 스마트메시지'로 리뉴얼하고 서비스 DX를 통해 △기업 전화번호 기반 양방향 메시지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 타깃 메시지 △메시지 솔루션 A  PI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화를 통한 융합형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KT는 문자메시지나 멀티문자메시지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는   리치커뮤니케이션서비스  (  RCS  )를 통한 음식 주문 서비스를 시범으로 운영하고 있다. 향후 기업용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기업 마케팅 활동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민혜병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 본부장은 “KT 스마트메시지는 기업 메시지를 기업마케팅 수단으로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고객에게 편리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DX 경험을 제공하고 양방향 서비스와 고객 경험에 기반을 둔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T는 실제 서비스를 사용할 기업고객에게 'KT 스마트메시지'의 강점을 소개하며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는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도 진행한다. 이날 14시 올쇼(AllShow) TV를 통해 사전등록해 진행되는 이날 웨비나에서는 실제 대고객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신한카드'와 '서울대치과병원' 담당자들도 직접 참여해 메시지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한 사례를 소개한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전자신문기사 참조

https://www.etnews.com/20210929000032

이통3사, 채팅+ 기반 RCS를 활용 기업 메시징 상품 첫 출시

이통3사, 채팅+ 기반 RCS를 활용 기업 메시징 상품 첫 출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개인간 문자메시지와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RCS  기반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채팅플러스)' 기업형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공동으로 출시한다.

채팅+는 국제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GSMA )차세대 표준 문자 규격인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를 기반으로 구축된 메시징 서비스로, 현재 이용자는 약 2500만명이다.

기업 메시징 상품은 세로형, 가로형, 슬라이드형, 템플릿 등 발신자가 선택할 수 있는 11개 메시지 형태를 제공한다.

또 URL이 삽입된 버튼을 도입, URL 노출없이 한번의 버튼 클릭만으로 웹페이지로 이동하거나 앱 설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도 공유 및 위치전송, 캘린더 일정 등록, 특정 문구 자동복사, 전화걸기 등 추가 기능도 제공해 활용성을 높였다.

또 브랜드 등록을 통해 고객이 번호를 저장하지 않아도 메시지상 발신 번호의 기업 정보가 보이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메시지 화면에서 프로필 이미지를 터치하면 소개, 전화번호 등 기업이 설정한 정보를 보여준다. 브랜드 등록은 이통 3사가 운영하는 기업정보 등록 채널(RCS비즈 센터)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영수증, 신용카드 승인, 택배알림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정보성 메시지를 위한 메시지 상품도 추가했다. 향후 지속적 메시지 디자인을 개선해 현재 간단한 정보성 메시지 전달 이외에도 활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통3사는 인증된 기업만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스미싱 등 사고 발생 시 역추적 등의 안전장치 마련 등을 통해 보안을 강화했다.

이상구 SK텔레콤 메시징사업본부장은 “사전 테스트 결과 기존 문자 보다 화면 가독성과 내용 신뢰도가 고루 높아지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업과 고객에게 모두 좋은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은 “새롭게 출시된 RCS 메시지를 통해 기업과 고객에 보다 나은 광고효과와 다양한 소통경험을 선사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직관적인 UI와 다양한 버튼 기능을 통해서 정보와 혜택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채팅+'는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SMS· MMS )가 진화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스마트폰에 앱 형태로 기본 탑재돼 있다.


전자신문 기사 참조

https://www.etnews.com/20200915000150